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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페인

21세기 유럽 축구선수-2. 스페인-3. 페르난도 토레스

3번째 축구선수는 금발의 스트라이커이자 엘니뇨(스페인어로 '남자 아이')라고 불렸던 페르난도 토레스이다.

1984년 3월 20일 스페인 푸엔라브라다에서 태어난 토레스는

금발을 휘날리며 수많은 득점을 기록한 스트라이커였다.

2001년 at마드리드(스페인)에서 데뷔한 그는

이후 리버풀(잉글랜드),첼시(잉글랜드),ac밀란(이탈리아-임대 후 이적),

at마드리드(스페인-임대 후 이적),사간 도스(일본)까지 활약했다.

위에서 설명한 'El Nino'의 별명이 붙은 것은 At마드리드 시절 혜성같은 등장으로 붙여진 것이다.

(잉글랜드의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도 유사한 과정을 겪었다.)

클럽 통산 568경기 198골을 기록했는데, 절대다수의 기록이 at마드리드와 리버풀 시절의 기록이다.

리버풀에서 수아레스에 밀리며 첼시로 이적한 그는 그 유명한 '토레기'가 되었다.

그래도 그는 2000년대 후반 스페인의 대표 원톱이었고, 적지 않은 골들을 성공시켰다.

이후 계속 방황하다가 일본의 사간 도스에서 선수생활 말년을 보내고 은퇴했다.

클럽 통산 767경기 262골을 기록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5XjOFuQdw8

 

하이라이트 영상이다.

스페인 국가대표에서의 토레스

엘니뇨답게 토레스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상당히 일찍 합류했다.

라울과 모리엔테스가 건재했던 2003년 합류한 그는 통산 110경기 38골을 기록했다.

3번의 유로(2004,2008-우승,2012-우승)와 3번의 월드컵(2006,2010-우승,2014), 2번의 컨페더레이션스컵(2009-3위,2013-준우승)에 출전했는데,

특히 2번의 유로 결승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는 흔치 않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역대 유로 베스트23에 그를 포함시켰다.)

Appearances and goals by national team and year

National team

Year

Apps

Goals

Spain

2003

3

0

2004

11

1

2005

12

8

2006

13

5

2007

6

1

2008

13

3

2009

13

5

2010

11

3

2011

9

1

2012

10

4

2013

5

5

2014

4

2

Total

110

38

위의 기록은 토레스의 국가대표 기록이다.

기록을 보면 2003년을 제외하면 꾸준히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2년에는 폼이 하락했음에도 유로2012에서 3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현재 스페인 국가대표 최다출장 공동 9위(110경기,파브레가스와 함께)와 최다득점 3위(38골)에 위치해 있다.

올라야와 페르난도 토레스

의외로 토레스 역시 첫사랑과 결혼한 순정남이다.

사진 왼쪽은 토레스의 부인인 올라야 토레스이다.

둘은 학창시절에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 계속 사귀다가 2009년 결혼에 성공했다.

마르키시오,메시,수아레스,코바치치,비야,알론소,카카,오언 등 미남 선수들이 순정남이 많은데 토레스 역시 그 대결에 끼는 것 같다.